[HD현대그룹 경영진 간담회_한국조선해양(1)]
Q. 영업 시황
1) LNG선
▶ 미국 카타르 등 신규 액화 플랜트 프로젝트가 재개됨에 따라 신조발주시장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
▶ 이란-이스라엘 갈등으로 인한 프로젝트 지연 가능성우려
▶ 생각보다 발주는 많이 안나오고있음
▶ 기대했던 선종인데 프로젝트 재개되고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슬로우다운되고있는 상황
▶ 수요자체가 없어졌다기보다는 지연되는중
2) LPG선
▶ 높은 오더북 비율과 고선가 및 늦은납기로 인해 선주들의 관망세 지속 전망
▶ VLAC 발주가 많이 됐었는데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가 지연되는중
▶ 그 수요가 시장에 나올것으로 기대하고 먼저 선발주된 부분도 상당히 있었음
▶ 선주들도 관망하는 분위기
3) 탱커
▶ 선령 15년 이상 노후선박 비중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른 교체수요 본격화 전망
▶ 최근에도 탱커에 대한 인콰이어리가 꾸준하게 들어옴
▶ 조선소 슬롯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컨테이너선 수주에 더 집중
▶ 선주 입장에선 입맛에 맞는 슬롯 확보가 어려운 상황
Q. 수주 코멘트
▶ 수주가 급감한 상황이지만 현대그룹은 목표대비해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
▶ 이런 상황에서 내새운 전략대로 선별수주, 수익성, 수주목표 달성 세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전략 펼치고 있음
▶ 목표는 예상대로라면 무난히 달성할 것
Q. USTR 등의 제재로 상반기 급감한 발주량이 하반기에 회복될 가능성
▶ 미국 USTR 제재 관련해서 수요와 연계해보면
▶ 미국의 중국 조선소 제재가 선박 발주에 굉장한 임팩트를 끼친다고 보지 않음
▶ 미국의 견제 분위기가 선주들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중국쪽으로 바로가는것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있음
▶ 또한, 중국이 작년 수주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중국도 슬롯에 여유가 없는 상황
▶ 우리나라와 중국 모두 서둘러서 수주를 해야할 필요성은 없음
▶ 이런 상황들이 맞물리다보니 서로가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
Q. 백로그가 3년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이 조선소 가격결정력에 미치는 영향
▶ 백로그가 가격을 결정하는 결정적 팩터
▶ 3년치 이상 수주잔고를 확보하는게 당사 전략의 핵심
▶ 다만 수주잔고가 3년 밑으로 떨어진다고 해서 가격이 확떨어지는 것은 아님
▶ 선형별로 다르게 나타남
▶ 급격한 선가하락은 아니지만 일정부분 조정이 불가피한것은 사실
▶ 펀더멘털 자체가 어느쪽으로 움직이냐가 중요
Q. 중국의 CAPA 증설 영향
▶ 중국은 민영, 국영 모두 신조 건조 능력 캐파를 증대
▶ 특히, 민영조선소를 중심으로 캐파 확장이 이뤄짐
▶ 파이가 커진 상황에서 중국 조선소의 캐파가 늘어났고
▶ 지난 해에는 중국 조선소가 컨테이너 중심으로 파이를 가져감
▶ 다만 이로인해 현대그룹의 수주량이 떨어지진 않음
▶ 그걸 적절하게 활용하면 우리가 더 좋은 수주 할 수 있을 것
▶ 중국 조선소가 도크만 판다고 해서 건조캐파가 늘어나는것은 아니며,
▶ 품질하락에 따른 신뢰 이슈도 발생할 수 있음
▶ 또한, 핵심 기자재중 하나인 엔진 이슈도 있음
▶ 선주들이 중국에 선박을 발주해도 엔진은 우리꺼를 쓰고싶어함
▶ 엔진 공급이 다 중국향으로 가진 않기 때문에
▶ 크게 염려는 안하고 있음
Q. 탱커 수주 확대에 따른 마진 하락 우려
▶ 탱커가 컨테이너선 대비 매출, 마진이 떨어지는 것은 맞음
▶ 그렇다고 해서 수익성이 엄청 떨어지진 않음
▶ 야드입장에서는 프로덕트 믹스를 고려해야함
▶ 효율을 고려해야하기 때문
▶ 탱커 수주문의가 많지만 일정부분만 받아내고 있음
▶ 일정물량을 가져가야지만 야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
▶ 그게 결국 전체적인 토탈 수익성으로 나타나는거지 컨테이너선만 수주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는 없음
Q. 금주 미국 관계자 초청 포럼에서의 미국과의 상선 및 군함에 대한 건조협력 계획 언급 여부
(상선)
▶ 전반적으로 어떤부분에서 어떻게 협력할거냐에대한 이해가 필요
▶ 현재는 미국 시장에서 어떻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수있을지 등을 논의하는 초기단계
▶ 미국 ECO사와 일반 상선을 어떻게 건조해나갈지 이야기 중
▶ 이는 미국만을 겨냥한 것이 아님
▶ HD현대가 글로벌 경영을 하는데 있어서의 방향성과 직결
(특수선)
▶ 지난해 한미 조선인력 양성에 대한 MOU를 현대-서울대-미시간대와 협력맺은게 있음
▶ 이번주 월요일부터 진행하고있는 한미 기술 협력 포럼은 이에 대한 실질적인 착수계획 회의
▶ 미국은 조선업에 대한 이슈가 있지만 인력측면에서는 1) 설계할 엔지니어, 2) 건조할 인력 부족 문제를 다가지고 있음
▶ 기술협력과 인재양성은 첫번째 테마인 선박을 설계할 수 있는 젊은 엔지니어를 양성하기위한 플랫폼임
▶ 협력을 맺은 미국 대학 교수들이 와서 야드를 보고 서울대 보면서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설계방법을 논의하는 형태
▶ 거기서 셋업되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수있을 것
▶ 미국 조선업이 붕괴되어있기 때문에 조선업이 살아난다고해서 그게 부흥하는건 아님
▶ 포괄적인 미국의 인프라 재건에 기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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