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카무루스와 장기지속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 체결
계약 개요
• 계약 당사자: Eli Lilly (미국) – Camurus (스웨덴)
• 총 계약 규모: 최대 8억 7천만 달러
• 기술: Camurus의 FluidCrystal® 약물 전달 플랫폼
• 목적: Lilly의 인크레틴 기반 항비만/당뇨 치료제를 장기 지속형(long-acting)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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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용 대상 파이프라인
Lilly는 최대 4개의 자체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후보에 대해 FluidCrystal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음:
• GIP/GLP-1 이중 작용제
• GIP/글루카곤/GLP-1 삼중 작용제 (예: retatrutide)
• 아밀린 수용체 작용제 (예: eloralintide) 포함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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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 조건
• Camurus 수령 가능 금액:
• 선급금 및 개발/규제 마일스톤: 최대 2억 9천만 달러
• 판매 기반 마일스톤: 최대 5억 8천만 달러
• 전 세계 매출에 대한 중간 한 자릿수(약 4~6%)의 단계적 로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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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적 특징 – FluidCrystal®
• 형태: 지질 기반 용액으로, 주사 시 체내 체액과 접촉하면 액정 젤(liquid crystalline gel)로 전환
• 효과: 약물의 서방출(sustained release) 가능 – 수일~수개월에 걸쳐 약효 지속
• 투여 방식: 프리필드 주사기 또는 오토인젝터 펜으로 간편 투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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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적 의미
• Lilly:
• 현재 Zepbound (비만), Mounjaro (당뇨)로 시장을 선도
• retatrutide, orforglipron, eloralintide 등 복합 인크레틴 기반 후보물질 개발 가속화
• 고용량 tirzepatide 및 MASH 등 적응증 확장도 진행 중
• Camurus:
• CNS 및 희귀질환에 자체 집중하면서 대사질환 시장으로 기술 확장
• 글로벌 대사질환 리더와의 협력을 통해 FluidCrystal 플랫폼 상용화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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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경쟁 상황
• Lilly와 Novo Nordisk는 비만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지만, 초장기 지속형(long-acting) 제형은 아직 시장 주도 미흡
• Metsera 등 신흥 바이오텍들이 월 1회 투여 GLP-1 제형을 개발 중이며, 경쟁 심화 가능성 존재
https://www.camurus.com/media/press-releases/2025/camurus-and-lilly-enter-collaboration-and-license-agreement-for-long-acting-fluidcrystal-incret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