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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년 6월 2일 : ‘SK이노베이션’ 주요 뉴스

    제목 : “이사회 감독 강화”…SK이노, E&S 합병 이후 의결기준 높여 연합인포
    “이사회 감독 강화”…SK이노, E&S 합병 이후 의결기준 높여 이사회 의결 필요한 거래 기준 자기자본 1%→0.5%로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1월 SK E&S와 합병 이후 이사회 의결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원래부터도 공시 기준보다 엄격한 의사결정 체계를 적용해왔지만, 이를 더욱 보수적으로 운영해 이사회의 경영진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위한 조치다. 그림1 2일 SK이노베이션[096770]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 합병을 완료한 작년 11월부터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 중요 의사결정의 기준을 별도 기준 자기자본의 0.5%로 설정했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 규정에 따르면 별도 자기자본의 1%에 해당하는 금액 이상의 타법인 출자, 출자 지분의 처분, 담보제공, 채무보증,시설투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이 역시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연결 자기자본 2.5~5%)보다 보수적인 수준이었지만, 그 기준선을 더욱 높인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3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연결과 별도가 각각 36조원, 24조원이었다. 별도 자기자본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1 천200억원이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경영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온 SK E&S와의 합병을 계기로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 및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합병 이후 다양해진 포트폴리오에 대해 이사회가 보다 면밀하게 경영을 감독할 수 있도록 정해진 기한 없이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현재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가 각각 1명이고, 사외이사가 6명이다. 이사회 의장은 한국씨티은행장을 지낸 박진회 사외이사다. 원래는 이사회 총원이 10명이었으나 지난달 28일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박상규 사내이사와 새로 총괄사장으로 임명된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가 사임해 지금의 모습이 됐다. hs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